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이곳에 들르네요. 2월말에 수술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 20년을 안경을 쓰다가 몇년의 고민끝에 수술을 했는데, 여기 게시판에는 제가 처음에 그랬듯이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네요.
병원에 안가본지가 두세달이 지난것 같네요.
처음에 있던 눈 부심 현상은 한달 정도가 지난 후 거의 없어 졌는데 아주 간혹(한달에 한 두번 정도) 눈 부심 현상이 생기는 것은 눈이 건조 해서 인지? 아직 적응 중인지 잘 모르겠네요?
선생님들과 간호사님들께서도 휴가를 잘 다녀 오셨는지요?
수술하고 몇달이 지나니까 제가 언제 안경을 끼고 살던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수영장과 목욕탕가기가 아주 편해 졌어요. 전에는 목욕탕가서 아는 사람 못알아 볼까봐 사람들과 눈 마주치는 것을 아주 꺼려 했었는데...
저 수술하고 우리회사 직원 한명도 제가 꼬셔서 맑은 눈안과에서 수술 했는데, 혹시 껌이라도 하나 안 주시나요? ㅋㅋㅋ
그친구 잘 된 것 보고 또 다른 사람이 아마 멸달안에 또 갈꺼예요.
눈 수술이 잘 돼서 너무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눈 아니 맑은 눈을 만들어 주세요.
너무 너스레를 떠네요.
막바지 여름 다들 잘 보내시구요. 안녕히 계세요. 앞으로 한 6개월 정도 더 지나서 다시 고맙다는 인사 하러 또 올께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맑은 눈 안과 가족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