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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을 찾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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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 맹신자가 작성일02-09-07 00:00 조회9,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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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 해본사람은 알겠지요?
수술 하고나면 그 기쁨은 새로태어난 기분이랄까?(원장님 말씀대로 제2의 생일이랄까) 해보지 않은 사람, 아직도 광명을 찾지 못한 사람은 느끼지 못하는, 광명찾은 기분은 찾아본 사람만이 알걸랑요. 아무리 얘기를 해도 모르지여(그리고 자꾸 무서운 얘기만 하고요)...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수술을 권하고있어여.. 제 주위에 안경끼고 렌즈낀 친구들이 왜그리 많은지. 제 친구 10명을 물어 보니 7명이 렌즈를 끼고 있더라구여.. 세상에 70%...근데 이젠 렌즈껴도 부작용이 심하고 가끔하드렌즈 끼는것두 힘들어서 수술을 하게되었지만...
친구들의 권유로 여러병원을 알아봤지만, 제 맘에 꼭 들어오는 곳이 없었습니다. 뭐 여러가지 믿음, 장비, 규모..잘못되면 안경쓰니만 못하다는..생각. 생각..생각...(뭐 수술 하기전에 누구나 느끼는 불안감아져)
저희언니회사에 맑은눈안과에서 수술받은 언니가 있다며 이병원을 추천하더군요. 언니친구는 맑은눈안과에 거의 맹신이예요. 언니 친구가 의심스럽긴 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한편으로는 의혹(혹시 인테리어만 뻔지르르..) 그런데 검사하고 원장님 만나서 또 검사하고, 원장님과 장장 20분간의 상담, 그리고 눈 상태가 안 좋으니 2주 후에나 수술을 하라고.... 그래서 1주 이내에 안하면 수술 안한다고 했더니, 그러면 눈상태가 안 좋아서 수술후 시력이 잘 안나올테니 수술을 하지 말라고... 눈물을 머금고 2주 동안이나 안경을 쓰고 기다리다가 수술을 했져(아시죠, 안경 끼기 싫어서 렌즈를 끼고 있었는데, 수술 하려고 1주일이나 벗고 있었는데 또 2주를 렌즈를 벗고 있으라니...) 그래도 믿음이 가더라구요. 한번 수술로 평생을 좌우 한다던데..
드디어 수술날. 잘 기억이 안나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겁이 많거든요... 한편으로는 설레이고, 한편으로는 너무 겁나고.. 아침을 어떻게 먹었는지...
그래도 언니들의 편안한 얼굴과 편안한 보살핌으로 수술실에 들어가서... 그다음은 원장님 목소리... 자! 괜찮아요.. 시작해요... 그리고 잠깐 이제 반대쪽 눈 할거예요... 하여간 엄청나게 떨리는데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이상하져).
빨간불만 죽어라 쳐다봤져..빨간불은 나의 광명의 불이다...
수술후 밖에서 저의 수술과정을 보셨던 엄마는 진작 해줄껄 하시면서 잘했다고..두시간 정도 쇼파에서 음악을 들으며 누워 있다가, 눈뜨세요 하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수술 받으신 분들은 기억이 생생하시져... 많이 긴장한 탓에 점심도 안먹고 낮잠을 무지하게 잤져...왠일인지 모든글씨가 다 보입니다..저녁엔 TV도 보고...(원장님이 보지 말라고 했는데...)
수술이후에 만나는 친구들마다 무조건 수술얘기와 병원얘기를 해요. 의사선생님 보면 믿음이 절로간다고. 그리고 평생동안두 눈 맡길만 하다고여...정말 좋아요.
저에게 맑고 깨끗한 세상을 보게 해주신 부모님 의사선생님 간호사언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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