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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현정 작성일08-11-11 18:02 조회10,0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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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한달여만에 다시 맑은눈안과 홈페이지에 들어와 봅니다.
처음 수술할 땐 나도 수술하면 후기에 남긴 다른사람들처럼
말할 수 있을까 하며 의심도 들었는데
지금 난 이전에 수술받은 사람들처럼 같은 마음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휴게실에서 커피를 한잔하는데
사무실 동생이 묻더군요 수술하니 어떠냐고
첨엔 잘 보여 하고 말했는데 동생이 어떻게 좋으냐고 자꾸 묻는데 글쎄 이런 느낌을 뭐라고 해야 하나 하다가
너 렌즈끼면 잘 보이지? 근데 렌즈없이도 그 보다 훨씬 더 잘보여...이렇게 말했답니다.
과연 어떻게 좋다고 표현해야 좋을까요?
동생이 금요일에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콜센터에서 근무하는데 병원까지 가자면 7시는 족히 될텐데 그때 가도 검사는 가능한걸로 알고 저보다는
거기 계신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사 언니들이 말해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제가 수술을 하고 나니깐 자꾸 주변에서 묻네요
질문은 다 같습니다.
어떻게 좋냐고??????
그럼 난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그냥 너두 해봐 그럼 알아 이렇게 말하면 될까요??
내가 보이는 것을 버선 뒤집어 보이듯이 보여주면 좋으련만
내 눈이 버선짝두 아니구..ㅎㅎ
후기 게시판에 나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은 혹시 없을까요?
여튼 금요일에 같이 가자구 하는데 잘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예약은 했다구 하던데,,제가 굳이 이름은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그리고 이번주에 검사하고 수술 예약하면
음악회 초대권도 주시나요?같이들 가자고 하는데 전 달랑 두장뿐이라서요?
전화드릴까 하다 쬐끔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병원에서 알려주신
핸펀으로 문자보냅니다. 문자보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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