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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눈이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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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선 작성일03-01-28 00:00 조회8,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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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송이 송이 하얀 송이 눈을 아낌없이 뿌려주는 날입니다.
폭설로 인한 사람들의 피해와 귀가길이 걱정이긴 하지만 보기엔 대단한 장관입니다.
저는 작년 12월에 라섹수술을 받아 천지개벽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이재선입니다.
말씀으로야 몇 번 드렸지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글로 좀 남길까 싶어 본인의 두서없음을 알지만 찾아왔습니다.
전 수술을 잘 마치고 직장에도 지난 주에 복귀했습니다.
직업상 tv모니터를 늘 끼고 사는 처지라서 눈의 피곤함이 말할 수 없이 컸었는데 렌즈를 벗어버리니 좀 나아졌습니다.
물론 안구의 건조함이 약간씩 있긴 하지만 그리 큰 장애는
아닙니다.
왜 진작에 수술을 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이구요.
안원장님, 김원장님.. 두 분께 늘 감사할게요.
그리고 새롭게 지어주신 맑은 눈으로, 긍정의 눈으로 모든
사물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미리 설 명절 병원가족들 모두 잘 보내시고요...
목요일날 오후에 진료를 위해 찾아가 뵙겠습니다.

<추신>
업무중 틈틈히 제 숙제인 공연테입 편집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요.
참 대한민국에서 특이한 병원에 드는 몇 안되는 병원이겠구나 싶네요.
수술한 환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동물원의 유준열씨도
엄청 감동하셨지만 다시 볼수록 새록새록 그 마음을 다시 느껴집니다.
좀 안타까운 건 조명시설이 열악해 촬영한 화질이 많이 안 좋다는 점입니다.
물론 제 컴코더도 꽤 된 장비라서 그렇긴 하지만, 실내에다
조명도 안 좋으니 기대만큼 내용이 나오질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산후조리기간인 만큼 손목에 부담이 커서 흔들림도 좀 많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편집했습니다.
제 고마움을 대신할 무언가가 딱히 없어서 말입니다.
오늘 거의 마무리 했으니 목요일날은 선을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큰 소리 친만큼 결과는 안 좋아도 제 마음의 화질은 실제 방송카메라의 화질과 테크닉을 능가합니다.
알아주실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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