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근시와 난시로 라식도 불가능하고 라섹도 힘든눈을 10년이상 달고살면..안경이 내 눈이 되버립니다..
하드렌즈를 껴도 교정이 잘 안되고 안경은 렌즈가 두꺼워서 무겁고..안경이 없으면 일상생활도 못하고..이걸 당연하게 인식하고 지냈으니...
알티산이란게 있었다니..
전 참고로 좌안은 라식,라섹불가였고..우안은 라섹은가능했어요

11월1일에 왼쪽하고 11월 6일에 오른쪽 시술했어요.
처음에 안대떼고...솔직히..생각보다는 잘보이지 않았어요..
차츰좋아질거라고..최대 한달기다려봐야된다고 하셨는데..
정말 차츰차츰 좋아지니까 신기하더군요^^
수술은 하나도 무섭지도(안보이니깐) 아프지도...불편하지도않은데..마취주사가 너무 무섭 ㅜ+ㅠ 바늘들아가는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거울을 보면 눈안에 투명한 렌즈가 보여요..요녀석이 내 새로운 눈이 되어주는구나..생각하니까 너무너무 좋아요^^ 요비싼녀석..


수술후에 절대 눈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는데 답답한 마음에 머리감았다가 눈에 물들어갔을까봐 정말 걱정했어요..방심한 제 행동땜에 눈잘못될까봐 지금도 엄청 조심해요..

수술후...생각보다 눈은 천천~히 보이기 시작해요..
그래도 믿음은 있다는거^^
믿음이가는 병원..그리고 믿음이 가는 의사선택하는게 최고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결과에 대해 감히의심하지 않는거..^^
차츰차츰 시력이 좋아지면서 ㄱ리고 잘랐던 속눈썹이 조금씩 자라면서 제 만족도는 날로높아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