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기 전에 이곳에 와서 후기를 읽고 용기를 얻었던 기억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_^

제가 시력이 -5.0 디옵터정도였는데
1월에 라섹 수술을 받아서 8개월 정도가 지나고 있는데요
지금은 1.0 나오고 있어요.
근데 라섹수술이라 그런지 한 일주일간은 정말 힘들더라구요
눈앞에 뿌연 안개를 안고 살아가는듯 했으니 ㅋ
그래도 시력 회복한뒤부터는 그때의 고생(?)은 전혀 생각나지 않은 정도로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눈이 나빠서 배우지 못했던 수영도 열심히 배우고 있구요 ^^
수영 뿐만 아니라 운동할때
렌즈를 끼자니 눈이 뻑뻑하고
안경을 끼자니 불편하고
안경을 벗자니 안보이고 해서 고민했었는데
지금은 그때와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듯해요


수술하고 달라진점을 일일이 나열하자면 끝이 없겠죠
정말 광명을 찾았다는 말이 맞는 말일 거예요 ^^

그리고

조항진 선생님 ㅋ
기억 하실지 모르지만 수술할때 잘 집중하지 못해서
남들보다 시간두 오래 걸리구 선생님 힘들게 해드린것같아서
죄송하구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