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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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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마 작성일09-07-14 10:35 조회9,9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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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이들데리고 엄마들이 나섰습니다.
당초 계획은 물놀이였느나 전날까지 퍼부어 대던 비 때문에
바로 수정하여 집 근처 공원으로 바리바리 싸들고
나들이 아닌 나들이를 하게되었지요,,

아이들은 어찌나 잘도 노는지 지들끼리 잠자리도 잡고
개미도 잡고, 또 뭐 이상한 벌레들까지 잡아대며
신이 났더군요.
참 이렇게 좋아하는데 왜 그렇게 학원으로만 몰아대는지 원,,,
한편으로 "어릴때 우리 클적이 좋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이 우리 시선에서 멀어지자 본격적으로
엄마들의 수다판이 열렸습니다.
한때 학교 퀸이었다고 우기시는 분,ㅋㅋ
총장실 앞에서 좀 앉아(?)있는셨다는 분...
여튼 과거사 정리를 끝내자

짙은 안경을 쓴xx엄마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날 날이 좀 흐렸던지라 옆에 있던 분이
안경 색좀 바꾸라!!푸~하하하
당연 라식수술 얘기가 나왔고
수술 받은 자가 저 혼자인지라 일장 연설 좀 했습니다.
한때 웅변 좀 했다는 말과 함께 ㅋㅋ


라식수술을 큰 수술이라고 여겨 본 적도 없고
왜 무섭다고 하는지 전 잘 모르겠으나
내 경혐을 말하자면
자주 안경을 깨먹고, 또 여름에 귀가 짓무르고
또 화장한 채 안경을 쓰면 안경 코받침에 파우더 가루가 묻고
그러면 그 자리만 화장이 벗겨져 버려
순간 아뿔사 ! 하는 가슴철렁하는 일이 있었기에
아주 일상적으로 일상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수술을 했고 당연 결과가 좋으니 다시 한번
이렇게 찾아내어(ㅡㅡ;)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집에 있는(?) 아줌마라서
잘 모르는것일 수도 있겠으나
수술로 인해 눈이 좋아져서 지내는 편리함을
수술전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 종합선물세트로 대신한다는건
좀 억울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우리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산다는데 오래 살진 않았지만 걱정한 일이 일어나는건
매우 드문건 사실이더군요.
또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하는 것이니
1석 2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거나 수술 전 눈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검사를 하니깐요..

각설하고 내가 말하고 싶은건 주변의 어떻다더라 하는 식의
말보다는 안과 선생님께 검사를 받아보라는 말을 하고자 합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건 없을 테니깐요..
말이 많이 길어졌네요..ㅡㅡ;

어찌어찌하여 맑은눈안과와 인연이 쌓이게 되다보니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 되네요.
다들 잘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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