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이란..이런거구나..2년전 머뭇거리다..포기한기억..
지금은 그때 왜 안했을까 하는생각..
하지만..지금은 너무 편하고 좋아 이렇게 글도 남깁니다..
어짜피 하실꺼면 빨리 하는게 좋다고... 상담하실때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고 왜 그런말을 하셨는지..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저의 시력은 초고도근시(-12.0).
지금은 1.5 상상이 안가여.
처음엔 가능할까? 잘못되면 어떻하지?
걱정이 많이 앞서다보니 쉽게 결정도 못내리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그러다 더맑은눈안과를 알게 되어.
힘든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정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믿음.
믿음이 생기니 걱정이 많이 줄고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기더라고여.
그렇게 수술은 시작되었고 대만족^^*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오른쪽 눈수술후 왼쪽눈 수술전에
오른쪽 안대를 떼고 있을때 글씨란 글씨는
다 읽어보고 보이네..하며 덤덤해 하던 ㅎ
지금은 하고싶어하던 수영도 하고
갑천변에서 달리기도 하고 등산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수술하고 첨으로 어젠 야구도 나갔는데
안타도 많이 치고 ㅎㅎ(져서 좀 아쉽지만--ㅎ)
이렇게 하고싶은것들 편하게 하고
좋은데 그동안 괜한 걱정때문에 이제야 한게
조금은 아쉽기도 하지만
늦은만큼 더 큰행복을 느끼는거 같아요.

수술할수 있게 도와주신 더맑은눈안과 가족여러분 항상 잊지 않을께요. 저와 같이 고민하시는분들께 항상 희망을 주세요. 감사합니다.